13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구호물품을 실은 러시아 트럭 70대가 분리주의 반군이 점거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인도적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루간스크로 향하고 있다.
선발대 트럭 70대가 무사히 국경을 넘어 루간스크로 향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는 조만간 트럭 100여대를 추가로 출발시킬 예정이다.
러시아는 지난달에도 우크라이나 정부의 반발을 무릅쓰고 식량과 생수, 의약품 등 약 2000t의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을 루간스크로 운송했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당시 상황을 구호를 위장한 러시아의 직접적인 침략이라고 비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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