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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신규 제재 대상 러시아 에너지·방산기업 공개

최종수정 2014.09.12 17:43 기사입력 2014.09.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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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주요 에너지 기업과 방위산업체의 유럽 자본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신규 제재를 12일(현지시간) 관보에 게재했다. 제재는 관보 게재 후 즉각 발효됐다.

이번 신규 제재의 대상이 된 러시아의 대형 에너지 기업으로는 로스네프트, 트란스네프트, 가스프롬네프트, 미그와 수호이 전투기 등을 만드는 통합항공사와 탱크 제조업체 우랄바곤자보드,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오보론프롬 등이다.
군수물자로 사용이 가능한 전자 제품 등의 수출 규제도 강화됐다.

AK-47 소총 생산 방산업체 칼라시니코프사와 지대공 미사일 제조사도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EU는 또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지도자와 러시아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24명의 EU 회원국 입국을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총리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와 블라디미르 코노노프 국방장관,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 민병대 지도자 미로슬라프 루덴코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이로써 EU로부터 여행 금지·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받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인사는 총 119명으로 늘어났다.

EU의 이번 신규 제재는 러시아의 휴전 이행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달 말 우크라이나 휴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나서 추가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는 뜻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EU는 지난 8월1일부터 러시아 5개 국영은행의 유럽 금융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내용이 포함된 러시아 경제제재를 시행해 오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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