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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2000원 인상하면 내년 근원물가 3%대 진입

최종수정 2014.09.13 13:43 기사입력 2014.09.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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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내년 담뱃값 2000원 인상하면 내년 초 근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갑당 2000원의 담배가격 인상은 소비자물가 지수를 약 0.616%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1월 중 인상분이 적용되면 근원물가 상승률은 연초 3%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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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는 소비자물가 총지수에서 가격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로,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로 지난 1월 1.7%였으나 3월부터 2%대에 진입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정부안이 적용될 경우 201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기존 2.0%에서 2.5%내외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16년부터는 물가연동제가 적용되면 전년 물가상승률만큼을 이듬해 1월 중 담배가격에 적용한다"며 "연평균 2.5%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가정할 경우, 매년 0.02%포인트 만큼의 물가상승 요인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인상폭이 정부안에 비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실제 물가상승 영향은 이보다 작을 개연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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