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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특수 노린 불량식품 업체 수년째 기승

최종수정 2014.09.07 12:54 기사입력 2014.09.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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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명절 특수를 노린 불량 성수식품 제조업체들이 수년째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약처 등이 실시한 명절성수식품 특별 단속을 통해 불량업체가 적발된 건수는 총 2149건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496개 업체(설 324개, 추석 172개), 2011년 514개 업체(설 218개, 추석 296개), 2012년 359개(설 132개, 추석 227개), 2013년 383개 업체(설 218개, 추석 165개), 2014년 397개 업체(설 252개, 추석 145개)가 적발됐다.

위반유형별로 살펴보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3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표시기준 위반이 329건, 건강진단 미실시 309건, 생산?작업에 관한 기록 등 미작성 2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303건), 전남(201건), 서울(193건), 인천(148건) 순이었다.
특히 재범업체에 대한 별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위반횟수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4회 위반업체가 1곳, 3회 위반업체가 36곳, 2회 위반업체가 150곳에 달했다.

인 의원은 "명절특수를 노려 3~4개월만 집중적으로 영업하는 불량 제조업체들에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은 사실상 아무 실효성이 없어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며 "불량업체들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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