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28일 오후 4시부터 노조원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코스콤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복리후생이 과도한 20개 공공기관에 포함된 후 1차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에서 노조합의가 되지 않아 방만경영기관에서 해제되지 못했다. 이후 최근까지 정연대 코스콤 사장을 비롯한 코스콤 노사는 방만경영 정상화 워크숍, 직원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노조와의 대화노력을 이어왔다.
앞서 증권 유관기관들 가운데 코스콤과 함께 방만경영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차 평가에서 노사 합의를 이끌어내며 방만경영기관에서 지정해제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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