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글로벌 사업 잘나가네
전년대비 110.8% 성장
1655억원 매출 올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매출 32.8% 성장, 글로벌 사업 110.8% 증가'
올 상반기 SK C&C(대표 정철길)가 지난 동기 대비 이룩한 성과다. IT서비스 기반의 사업ㆍ수익구조 개선에 이어 비IT 사업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중국, 대만, 북미, 중앙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글로벌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1조13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21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에서 전년 동기(785억원)보다 110.8% 성장을 기록하며 16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글로벌 사업 비중 또한 1분기 10.2%에서 반기 14.6%로 늘었다. 이는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기업문화가 자리한 덕분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패러다임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사회와의 공존 번영을 추구해 지속가능경영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SK C&C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2013년에는 전 세계 IT서비스 산업 내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2012~2013년까지 2년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네스 위드 SK C&C'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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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의 변화에도 꾸준히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ㆍ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유통사업과 USBㆍ마이크로SDㆍSD카드 등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유통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미 지난해 홍콩에 위치한 스마트 디바이스 유통 업체인 ISD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등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SK C&C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라며 "이러한 행복철학이 과감한 신규 사업 도전과 고객의 신뢰, 구성원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한편 SK C&C는 2007년 모바일 핵심 기술인 '유심(USIM) 개발'을 시작한 이래 모바일 기술ㆍ서비스 기업의 입지를 확보해왔다. 일반 피처폰에서도 NFC 결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NFC 온 심', NFC 기능이 없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아이-유심(I-USIM)' 등은 SK C&C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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