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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시장 고객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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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21일 ‘중곡제일전통시장 고객쉼터’ 준공식 개최, 이달부터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스마트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며 IT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창조경제의 대표사례로 잘 알려진 ‘중곡제일전통시장’에 고객 편의를 위한 고객쉼터가 문을 연다.

이는 지난 6월 자양전통시장에 이어 광진구의 5대 전통시장 중 두 번째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중곡제일골목시장에 고객쉼터를 조성해 2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

대형 할인매장, 온라인 쇼핑몰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곡시장 고객쉼터 조감도

중곡시장 고객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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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시장 고객쉼터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시·구비 포함, 총 15억9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고객쉼터는 중곡제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긴고랑로11길 14)에 지상 3층 연면적 211.34㎡ 규모로 마련됐다.
고객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배송센터와 고객쉼터, 사무실, 전통식품 체험장과 총 21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으며, 운영은 중곡제일시장조합이 맡아 위탁 관리한다.

특히 고객쉼터 3층에 자체 식품제조시설과 함께 전통문화체험장을 마련해 상품제조 뿐 아니라 참기름 짜기, 장 담그기 등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의 맛있는 먹거리들을 고객쉼터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시장 음식점포와 연계, ‘먹거리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준공식은 21일 오후 2시 고객쉼터가 위치한 중곡제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등 공식 행사에 이어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후 행사가 마련된다. 개그맨이 사회를 맡고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퀴즈대회,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중곡제일시장은 지난 2012년3월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마을기업인‘중곡제일시장 아리청정 협동조합’을 설립, 국산 깨로 직접 짠 ‘아리청정 참기름’을 비롯 국산효소현미, 굴비, 건어물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등 수익 창출과 함께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시장 이용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것”이라며“또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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