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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명동성당서 만나는 이웃종교 지도자 11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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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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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날인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집전하기 앞서 이웃 종교 지도자들을 만난다.

교황방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15분간 명동성당 코스트홀 1층에서 교황은 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민족종교·기독교 등 다양한 이웃 종교 인사들과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참석자는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스님 ▲원불교 교정원장 남궁성 교무 ▲서정기 성균관 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대한성공회 의장 김근상 주교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대주교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철환 목사 ▲구세군대한본영 박종덕 사령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동엽 목사 등 11명이다. 이와함께 천주교를 대표해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장)와 총무 신정훈 신부가 참석키로 했다.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가 열릴 명동성당 모습(사진=백소아 기자)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가 열릴 명동성당 모습(사진=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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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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