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고양 Hi FC가 14일 측면 공격수 김지웅(26)을 영입했다.
176㎝, 71㎏로 체격이 다부진 김지웅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이다. 구단 측은 "팀 공격력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성길 고양 감독대행도 "팀의 효율적인 공격 플레이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능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했다.
김지웅은 2010년부터 두 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전북 현대에서 뛰며 스물다섯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경남FC(2012년)와 부산 아이파크(2013년)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고양은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정규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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