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시장 시절 MOU를 17년 만에 갱신
서울시는 13일 독일 베를린시와 '서울시와 베를린시 간 문화관광교류촉진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문화, 관광 분야를 특화해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세부 내용은 ▲관광홍보 마케팅, 공통의 이익이 되는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사업분야 협력 확대 강화 ▲국제회의전시회(MICE) 산업과 패션, 영화 등 문화산업, 디자인 산업 등 고부가 창조적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교류 활성화▲상호 관련분야 공무원간 시설방문, 연수파견 등 인적교류 등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관광은 양 도시가 우호 협력을 통해 각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성공사례를 공유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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