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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리팜, 中 유통업체 용휘 지분 2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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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아시아 유통업체 데어리팜이 중국 용휘(永輝)슈퍼스토어스 지분 20%를 9억2500만달러에 인수했다.

데어리팜은 11일(현지시간) 런던 증시 공시를 통해 지분투자로 손 잡은 두 회사가 구매, 신선식품 처리, 매장 개발 등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데어리팜의 그레이엄 앨런 최고경영자(CEO)는 “거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모색해왔다”며 “용휘슈퍼스토어와의 전략적 제휴는 그렇게 할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데어리팜은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유통기업으로 런던증시에 주식을 상장했다. 아시아에서 슈퍼마켓과 건강ㆍ미용 용품점을 5800개 이상 운영한다.

용휘슈퍼스토어는 푸젠(福建)성을 기반으로 17개성에서 288개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을 운영한다. 중국의 다섯째 하이퍼마켓 회사로 시장의 4.6%를 점유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는 중국의 하이퍼마켓 시장이 2016년에 8620억위안(약 14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화룬창업(華潤創業ㆍChina Resources Enterprise)과 선아트 리테일 그룹이 각각 중국 유통시장의 14%를 차지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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