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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열섬 현상 파악을 위한 실측 실시

최종수정 2014.08.11 16:20 기사입력 2014.08.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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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구역 150개 지점 실측, 전국 최초 하계 열섬지도 제작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센터(이하 센터)는 12일 주·야간 동시간대 2차례에 걸쳐 15개 구역 150개 지점에서 열섬현상에 대한 실측을 우리시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실측은 도심열섬화로 인해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갈수록 증가하여 이에 대한 요인 분석과 대책 수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센터는 올해 ‘광주광역시 도심 열섬화 저감 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수행 중이며 연구수행에 중요한 실측데이터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도심 열섬이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도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인공폐열과 대기오염, 건축물, 포장된 도로 등의 영향으로 도심지 상공이 주변의 교외지역에 비해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동안 열섬지도 제작이 인공위성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제작되었다면, 이번 측정 방식은 측정의 정확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주거·상업·공업지역, 공원, 수변, 도로 등 도심특성별로 나누어 현장에서 실제 측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실측되는 자료는 폭염에 대비한 하계 열섬지도 제작에 사용될 계획이며, 열섬지도에 의한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심 열섬화 영향 및 요인 분석, 국내외 도심 열섬 저감 사례 분석 등의 내용을 담아 12월 경에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도심열섬현상은 냉방을 위한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이어져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에너지 소비 감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심 열섬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요인 분석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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