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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 "통합, 새로운 기회"

최종수정 2014.08.04 13:30 기사입력 2014.08.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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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지난 2일 지방 5개 영업본부 지점장과 산행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김 행장은 8000여명의 외환은행 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전하기도 했다.

김 행장은 서신에서 “지난 2주간 조직 수장으로서 은행의 미래와 후배의 진로에 대해 막중한 책무를 느꼈고, 혼자가 아닌 8000여명의 후배들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확신도 들었다”며 “그래도 여전히 은행장의 진심을 직접 접하지 못한 많은 후배들이 가진 서운함과 질책에 대해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 서신으로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이 염려하고 있는 고용 불안에 대해 통합 후 고용안정과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임을 행장 직을 걸고 이미 약속했음을 강조하며, 이는 행장의 의무이고 기필코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행장은 명분과 실리의 갈림길에서 조직과 직원의 미래에 대한 실리를 선택했음을 강조했다.

또 김 행장은 “한번도 통합이라는 과정을 경험해 보지 않았고 다소 이질적인 직장 문화에 대해 걱정이 앞서는 것을 이해하지만 스스로가 실력을 쌓고 각자 맡은 바 본분을 다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가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선배로서 가장 앞장서서 후배들과 외환은행의 가치를 지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테니 믿고 따라와 달라”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5년간 독립경영을 한다는 합의에 대해 금융산업이 급변하리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실리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행장은 “두려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새로운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 서로를 믿고 외환은행과 직원들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맞이해 보자”고 전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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