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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이라고도 하는 다슬기는
간식이기도 하고
양식이기도 하고
보약이기도 하다


먹을 것이 변변찮았던 시대에 간식이 되기도 했고
보리밥 말아먹기로는 안성맞춤이었으며
술을 좋아 하셨던 아버지의 속 풀이용 명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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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열 이튿날 저녁
악양천에 별이 흐른다
구름이 달려가고
어미염소 새끼를 젖 먹인다


물속에 어른거리는 내 얼굴 너머
아버지가 서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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