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와 투멍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비서장은 29일 중국 베이징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회의실에서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에 30kW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회의실에서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 등 한화그룹 관계자들과 투멍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비서장 등 중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가졌다.
한화솔라원과 한화차이나는 지난해부터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의 희망공정 캠페인으로 세워진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기증해주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에서 30kW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준 바 있다.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는 1989년 공산주의청년단에 의해 설립된 5A급(중국 최고 등급) 기금회로, 중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희망공정'을 진행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다. 희망공정은 농촌과 벽지의 빈곤가정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낙후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9년 10월 시작됐으며, 중국 역사상 사회적 영향력이 가장 큰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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