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기 후보 “광주공항 헬기 항로 우선 조정해야”
“추락사고로 주민 안전 위협…정부·국방부 특별예산 투입 軍공항 이전 조속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송환기 새누리당 광산구을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상무, 수완, 하남, 첨단 등 신도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70년대 설정된 헬기항로를 조정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수완지구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보여주었듯이 신도시 주민들은 머리위에 시한폭탄을 이고 살고 있다”며 “관계당국과 협의해 당장 소방헬기 비행 항로만이라도 우선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후보는 “현재 ‘군 공항 이전에 관한 특별법’으로는 광주 제1전투비행정 이전이 불가능하다”며 “광주공항 부지를 활용해 예산을 확보하고 정부와 국방부가 특별예산을 투입해 조속히 전투비행장을 이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 후보는 △주민안전 위협 헬기항로 우선 조정 △광주시 군공항 이전 로드맵 작성 △군공항 이전지역 인센티브 부여 △광주시-군당국 군공항 건설계획 추진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또 “광주에서 무안공항까지 30분 거리에 두고 두 개의 민간공항을 운영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광주공항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광주시 주도로 군공항 대체 부지를 마련하고, 광주공항 부지 발전계획을 수립해 첨단산업 등 녹색친환경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송 후보는 “광주의 숙원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반드시 완성시키겠다”며 “이번 선거가 광주에서 일당독점 구도와 지역주의를 청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지역 일꾼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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