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장은 위약금까지 지불하고 전용차를 교체하는가 하면 자신이 저자로 참여해 제작한 책을 진흥원 예산으로 구매해 논란을 빚어왔다.
박 원장은 지난해 7월11일 위약금 218만원을 내고 전용차를 H사의 '그랜저'(3000cc)에서 '제네시스'(3300cc)로 교체했다. 당시 교체된 그랜저는 2012년 5월부터 2년 계약으로 임차해 사용하도록 계약됐으나 박 원장은 부임 후 한달만에 차량을 바꿨다.
경기도의 공용차량관리 규칙을 보면 전용차 교체는 7년이상 타야하고, 총 주행거리가 12만㎞를 넘어야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원장은 논란이 되자 서적 구입비용을 자신의 돈으로 메꿨다. 박 원장은 해당 서적을 유관기관과 방문 대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한편, 박 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산하기관장의 잔여임기는 보장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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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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