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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차, 앞서가는 日…韓 추격 나서야

최종수정 2014.07.26 10:01 기사입력 2014.07.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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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연료전지차 컨셉트카

▲도요타 연료전지차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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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하이브리드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스마트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이 연료전지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26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차(FCV)를 내년에 상업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기업은 FCV 분야에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연료전지차에 필요한 수소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선결 과제로 꼽히고 있다.

연료전지차에 필요한 수소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대규모 가스메이저 업체와 일본기업 간에 기술개발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일본기업들은 FCV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재 수소인프라 건설에서도 기술면에서 구미기업들 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해외에서 수소스테이션 관련 기기를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국산기기를 개발하고 단가 인하를 통해 수출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FCV와 동시에 양자의 패키지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안이다.
일본은 내년까지 도쿄,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등의 4대 도시권을 중심으로 약 100여개 수소 스테이션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계획된 것 중 25개소의 건설과, 7개사의 사업 참가자가 결정된 상태이다.

반면 내년까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68개소, 독일 50개소, 한국 50개소의 수소스테이션 건설이 예정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업가스업체로는 에어 리퀴드(세계 1위), 린데(독일, 세계 2위), 에어 프로덕츠(미) 등이 있다.

이들은 일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에어 리퀴드는 도요타통상과, 에어 프로덕츠는 일본제철스미모토금속P&E와, 린데는 이와타니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소가스 스테이션 분야는 일반주유소 비용 1억엔 보다 건설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도심부에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컴팩트한 설비개발이 필수적이다. 작년 8월에는 다이요닛산이 기존보다 절반 값인 2억엔을 약간 상회하는 가격대의 컴팩트 사이즈 패키지형 수소스테이션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연구원측은 "일본이 FCV 보급과 함께 세계의 관련 메이커는 가격경쟁력 있는 수소스테이션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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