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미국 글렌데일시에서 개최하는 ‘위안부의 날’ 기념 문화 행사에 참가 뜻 깊은 공연을 펼친다.
글렌데일시는 세계 공통 언어인 예술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리고 국제사회에 공감을 확산시켜 나가고자 ‘위안부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고라 순천 문화 예술팀을 비롯해 시민, LA 한인회, 서울시 극단 등이 참여한다.
글렌데일시는 켈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고 한인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던 평화비(소년상)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진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에서 열리는 위안부의 날 기념 문화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글렌데일시와 문화 교류 등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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