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처음으로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팩맨 엔터테인먼트 그룹(SEG)은 이날 한국 엔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54% 상승 중이다.

스팩맨 엔터테인먼트는 '영화사 집'과 '오퍼스 픽처스'를 통해 영화 '감시자들'과 '설국열차' 등 한국 영화 제작 및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스팩맨 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6940만주를 발행, 1800만싱가포르달러(약 148억원)를 조달했다. 조달한 자금은 기업 인수 및 합작사 설립, 싱가포르와 로스엔젤레스 사무소 설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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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신 스팩맨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싱가포르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잘 수용하는 시장"이라면서 싱가포르 주식시장 상장 배경을 설명했다.


스팩맨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39.11%는 스팩맨 에쿼티스 그룹이 보유 중이다. 스팩맨 에쿼티스 그룹도 이끌고 있는 최 회장은 2000년 당시 코스닥 상장사 리타워텍을 인수한 후 100일 만에 주가를 200배 띄워 주가 조작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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