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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연속 무정차통과"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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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입석 금지 출근길 시민들 불만 폭발(사진:SBS캡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출근길 시민들 불만 폭발(사진: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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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대 연속 무정차통과"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수도권 출근길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경기도와 서울 간 고속화도로를 지나는 직행좌석형(빨간색) 광역버스의 입석 운행이 이날 첫차부터 금지됐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진입 직전 정거장에서는 무정차 통과도 잇따라 발생하며 혼란이 빚어졌다.

입석탑승을 자제한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입석대책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시행됐지만 성남, 용인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며 오히려 혼란이 가중된 것이다.
한 출근길 시민은 "좌석제 도입한다고 하면서 결국 1대 증차된 거에요? 그게 증차에요?"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원래 타던 정류장에서 다섯정거장이나 걸어올라가서 탔다" "6대나 그냥 보냈다"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3분마다 버스가 와도 좌석이 모자라 입석을 허락한 곳도 생겼다.

결국 대책도 없이 입석만 금지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토교통부는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간 정류소에 차량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버스기사들은 "추가근무에 노선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철저한 준비 없이 입석 금지가 시행되면서,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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