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상대는 세계랭킹 2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143번째 디오픈(총상금 540만 파운드) 1, 2라운드 상대다. 주최 측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에서 우즈와 스텐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를 묶어 '흥행카드'로 내세웠다. 스텐손이 바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플레이오프를 모두 석권하며 '넘버 2'에 오른 선수다. 전문가들이 선정한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다.
'新골프황제' 애덤 스콧(호주)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오후 10시27분 출발한다. 로즈는 이 대회 직전 스코티시오픈을 제패해 지난해 필 미켈슨의 '스코티시-디오픈' 연속 우승 데자뷰를 기대하고 있다. 미켈슨은 어니 엘스(남아공),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오후 10시5분, 'US오픈 챔프' 마틴 카이머(독일)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오후 9시38분 메이저 2연승을 향해 출발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