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독일에 1대7 참패 "수니가는 마피아에 살해 협박"
'미네이랑의 비극'에 브라질 국민들이 슬픔에 빠졌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전에만 5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브라질은 후반전에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전에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2골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브라질 오스카르가 역습에 의해 한 골을 터트리긴 했지만 경기를 되돌리기엔 무리였다.
한편 경기이후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브라질 마피아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콜롬비아 8강전에서 후반 43분쯤 공중볼 다툼을 하던 중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다. 이후 척추에 골절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이 독일에 대패하자 브라질 마피아 조직인 PCC는 "네이마르에게 가한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보복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미네이랑의 비극을 접한 네티즌은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독일전에 정말 딱 맞는말"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독일전 7골은 아무도 예상 못했을 거야"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괜찮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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