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부산-대전 4개월간 '소통로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이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지점 등을 돌며 회사의 비전을 전파하는 '소통로드'를 진행한다. 취임 이후부터 줄곧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와 경영방침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것을 강조한 그의 철학이 올해에도 새로운 소통창구를 만들었다.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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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구 사장은 최근 대구사업단을 방문해 현장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소통로드'를 진행했다. 다음 달 광주, 9월 부산, 10월 대전 등 매월 소통로드를 열 예정이다.


소통로드는 올 4월 선포한 새로운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더욱 전파하기 위한 구 사장의 노력이다. 영업현장에서도 비전을 포함해 회사의 이슈나 주요 공지사항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접하고 있지만 직접 만나서 설명하는 것보다 와 닿는 부분이 크기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 사장은 소통로드를 통해 직원들에게 "우리 사명의 기준 안에서 끊임없이 도전하자"며 "실패를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소통로드가 회사의 발전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장과 함께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격의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구 사장은 2012년 6월 취임부터 소통경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전 임직원이 하나로 화합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뤄내는데 소통의 힘이 매우 크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취임 두 달 만에 전국 20개 사업단과 41개 센터를 모두 순회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도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구 사장은 올 신년사에서 "위기는 저마다 다른 형태로 다가오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공통적인 방법이 소통"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구 사장은 대표이사가 직접 직원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본사 전 임직원들이 서로 맥주를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호프데이' 행사도 10년 만에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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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는 다양한 세대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임원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원 한 명당 수석급 이하의 직급별 인원 7~8명이 한 팀이 돼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문화공연, 레포츠 활동, 식사비 등 필요 경비를 회사에서 지급한다.


올해 들어서도 '직원 칭찬릴레이' 제도를 만들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칭찬 대상자는 사장과 직접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열린 소통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이뤄내기 위한 핵심가치 중에도 포함돼 있다"이라며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인 회사동료끼리 서로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소통은 회사의 재도약과 지속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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