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은 지난해 뎅기열이 51%로 가장 많았고 세균성이질(13%)과 말라리아(12%), A형감염(4%), 파라티푸스(4%) 등의 순이었다. 해외 감염병이 유입된 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전체의 85%로 압도적이었고, 아프리카가 11%로 뒤를 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여행시 반드시 출국 2~4주전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고 현지에서 손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할 것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