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유용한 신용카드 정보…上.해외여행族
◆항공권 구매= 신한카드 '더 클래스 카드'를 이용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한 곳을 선택해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을 선택했다면 신용판매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만약 전월 카드이용액이 200만원을 넘으면 대한항공은 3000원당 3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000원당 3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받게 된다. 한도는 없다. 우리카드 '블루 다이아몬드 카드'도 앞서 마일리지 혜택과 같지만 연간 사용금액 1000만원당 1000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에어캐나다 비즈니스 항공권이 5~30% 할인되는 등 국제선 항공권 할인도 가능하다. 해당 카드들은 마일리지 혜택 외에도 해외 호텔 할인이나 공항 라운지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공항 라운지 이용= 출국 전 공항 라운지에서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신한 더 클래식 카드'와 '현대카드 T3 에디션' 고객은 전 세계 500여개 공항 라운지에서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블루 다이아몬드 카드'를 소지해도 라운지를 방문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전 프리미엄카드 또한 연간 이용횟수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1' 고객은 공항 내 주요 커피매장, 김포공항 국제선 커피매장에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도서 매장에서 도서와 잡지류를 5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도 가능하다.
◆현지 혜택= 현지에서 카드를 결제할 때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하나SK 비바G 플래티늄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해외 이용금액의 1.5% 캐시백 혜택과 함께 해외 이용수수료(0.5%)를 면제받을 수 있다. 베이징·상하이·도쿄·방콕·푸껫·하와이·괌 등 해외 유명 관광지 10개 지역의 15개 지정호텔에서 3박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하며 뷔페와 스파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해외에서 4만원 이상 사용건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미주 전역의 프리미엄 아웃렛(Premium Outlets)과 유럽 전역 칙 아웃렛 쇼핑(Chic Outlet Shopping)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현지 안내데스크에서 현대카드를 제시하면 수령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 등 온라인에서 호텔을 예약할 경우 할인과 함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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