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11.8원보다 0.3원 내린 1011.5원에 개장했다.
이월된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외국인 자금 증시 유입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주고 있지만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소폭 반등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원ㆍ달러 환율은 1011.8원에 마감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29일(1008.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시장에는 이 같은 하락세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영향을 주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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