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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당원소환제로 독선적 당 대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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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 차기 당대표 도전에 나선 홍문종 의원이 29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 실시'를 제안했다.

홍 의원 전당대회 캠프 김희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권리강화 방안의 하나로 당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 실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선출직 당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은 총선·재보선 또는 지방선거 패배나 비리가 적발돼 하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을 어떻게 이끌던 관계없이 임기를 보장받았다"며 "소통과 청렴이 화두인 시대 독선적 또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잘못된 방향으로 당을 이끌거나 비리가 적발된 당 대표 최고위원이나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응당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 방안으로 "전체 책임당원 5%가 요구할 경우 당 대표 최고위원이나 최고위원을 소환할 수 있는 당원소환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불모지 호남 공략을 위한 방안으로 총선이나 재보선에 출마한 호남지역 최고득표 후보자의 경우 차기 총선 비례대표에서 우선 순번을 부여할 것과 상향식 공천 강화를 위한 '경선여론조사 결과 공개'를 제안했다.
또 여성·장애인 전략공천 지역 조기 지정과 전략공천 지역에 대한 경선 실시와 당원교육을 위한 '당원 열린강좌 개설'도 당 개혁 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홍 의원 측은 일부 후보 진영 간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것과 관련, "(전당대회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의 잇따른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당 선관위에 수사 의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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