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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회 인사청문위원을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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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잇단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결정에 대한 야당의 공세와 관련, "야당이 총리 유임에 대해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받아쳤다.

윤 사무총장은 국회 인사청문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회 인사청문위원에 대한 검증까지 거론하는 등 야당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남의 자격을 시비하기 전에 스스로의 자격을 되돌아 봐야 한다"며 "매를 들기 전에 매를 든 손이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우리도 이제 인사청문위원을 검증하는 장치와 제도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윤 사무총장은 "야당도 이제는 국정공백을 메우고 민생 안정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지 못할망정 재는 뿌리지 말아야 하고 협력은 못할망정 훼방은 놓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 사무총장은 곧 있을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도 "야당이 후보자들에 대한 과거 흠집을 들춰내고 망신주기에 앞서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노무현 정부 시절 각종 의혹을 야기해 인사청문 보고서마저도 채택하지 못한 공직 후보자들이 대통령에 의해 임명이 강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5년 장남의 이중국적과 부동산 편법증여 의혹에도 임명된 이기준 당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국민연금 미납 논란을 일으켰던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이상수 노동부장관과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을 사례로 들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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