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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업계, 월드컵 승리 기원 '기상천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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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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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러시아전 이기면 50% 폭탄 세일
CJ제일제당, 거리 응원에 아침간식 시식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똑같다.
유통ㆍ식품업체들은 기업 특성에 맞게 초특급 할인 판매에서부터 푸드트럭을 활용한 대형 응원전, 패키지 상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 는 축구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18일 러시아전에서 승리하면 당일 하루 응원 먹을거리에서 신선식품, 패션ㆍ가전상품까지 25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품목은 한우등심, 흰다리새우, 대추 방울토마토, 맥주, 소시지 등 야식메뉴까지 다양하다. 삼성과 LG 50인치 스마트 LED-TV를 20만원 할인하고, 에어컨 일부 제품도 10만~20만원씩 깎아준다.
회사 로고에 축구공 문양을 새긴 기업도 있다. GS샵은 'GS SH()P' 로고에서 '( )(괄호)' 부분을 축구공 이미지로 교체해 지난 13일 홈쇼핑 방송분부터 내보내고 있다.

월드컵 기간 GS샵 로고

월드컵 기간 GS샵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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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벽잠을 반납하고 대표팀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있는 18일과 이달 23일, 27일 경기 시작 직전의 홈쇼핑프로그램부터 시작해 경기가 끝난 직후의 홈쇼핑 프로그램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축구 관련 경품을 준다.

CJ제일제당 은 한국전이 열리기 전날부터 강남 영동대로 현대팬파크에서 진행하는 월드컵 응원전에 부스를 설치하고, 응원전에 참여하는 축구팬에게 시식행사 등 이벤트를 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푸드트럭'을 이용해 비비고 물만두, 더건강한햄 그릴후랑크, 행복한콩 모닝두부, 맥스봉 등을 주고, '다담 푸드트럭'에서는 자사 상품인 알래스카 연어와 햇반 흰쌀죽을 활용한 흰쌀연어죽, 백설 다담으로 끓인 다담 된장국 등 아침 메뉴에 맞는 먹거리를 준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음료, 주류업계에서는 월드컵 한정판 출시 등을 통해 바람몰이에 나섰다.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역대 우승국들의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코카-콜라 브라질 월드컵 한정판'을 내놨다.

이 제품은 국가대표팀의 승리 염원을 담아 태극기를 비롯해 역대 월드컵 우승국들 중 브라질,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5개국 국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주류 업체에서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며 월드컵 열기를 지피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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