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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새벽경기에 피로회복 '힐링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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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욕실ㆍ숙면용품ㆍ건강식품 등 잘 팔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브라질과의 시차로 새벽 축구 경기가 이어지자 욕실ㆍ생활용품을 비롯해 숙면용품, 건강식품 등 '힐링 용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일이었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러쉬(LUSH)와 랑팔라투르 등 욕실용품 브랜드의 입욕제, 거품목욕제 판매가 25% 신장했고, 우드윅, 밀레피오리 등 향초와 디퓨저 등 방향제 판매가 170% 신장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 건강수면샵에서는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 닥터슈벤이 인기를 끌면서 이 기간 판매량이 30% 이상 늘었다.

목의 피로를 풀어주거나 숙면을 도와주는 가정용품도 인기다. 새벽 축구경기를 관람할 때 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메모리폼 목베개, 숙면을 도와주는 S라인 바디베개, 피부접촉면의 체온을 하강시켜 시원함을 제공하는 기능성 쿨젤매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까르마, 슬립앤슬립 등 숙면용품 상품군은 이 기간 매출이 12.8% 신장했다.
본점 더웨이브 행사장에서는 13~19일 시몬스의 직수입 프리미엄 매트리스 뷰티레스트블랙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미 지난 15일까지 본점의 시몬스 매출은 지난해보다 185.7% 신장했다.

눈에 좋은 비타민인 대상웰라이프의 루테인 2.0과 AHC의 발포 비타민C 500,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등 다양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지난 13~15일 차 상품군은 23.2%, 건강식품은 11.7% 증가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월드컵 시즌이 시작되면서 새벽에 경기를 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매장별로 가장 잘보이는 곳에 진열하고 있다"며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지친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힐링용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 14일까지 '힐링용품전'을 열고, 전 점의 본 매장에서 욕실용품, 방향제, 숙면용품 등 다양한 힐링용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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