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학생 간담회서 밝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13일 광주지역 대학생 30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청 내에 청년 관련 부서를 만들어 청년·대학생들이 모여 연대하고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질의응답 중심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 당선인은 자신의 대학생활과 시민운동, 봉사활동 등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윤장현의 삶’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대답했다.
또 ‘광주의 청사진’에 대한 질문에 “2018년 6월 광주는 ‘미래형 자동차 밸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고 답하며, “안전한 광주, 자존감 있는 일자리 창출, 한명도 버려지지 않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학가의 큰 화두인 ‘반값 등록금’에 대해서는 “국가정책의 우선 순위를 토건사업 중심에서 공공성 회복 중심으로 바꾸고, 대학교육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국가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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