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대기업 80곳과 중소기업 50곳 등 130개 기업만이 인증을 받을 만큼 평가가 까다로워 대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는 "고객과의 소통에 기반한 경영이념과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은 비젼을 올해 새롭게 표방하고, 고객 아이디어를 서비스 제도화하는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고객만족경영 활동을 펼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인증 배경을 설명했다.
신세계 임직원들의 청렴분야에 대한 협력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것도 평가 결과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의 존재 이유는 고객이고, 모든 의사결정의 원칙과 기준도 고객"이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을 통해 유통의 신세계를 개척하는 유통 리딩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CCM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CCM 4대 평가 항목인 리더십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를 직접 발표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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