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114번째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 갤러리에게도 150만 달러(15억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준다(?).
바로 소속사인 캘러웨이의 '더 빅버사 페이데이'라는 이벤트다.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 코스(파70ㆍ7562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미켈슨이 획득하는 상금과 같은 금액을 지불한다는 게 골자다. 우승상금 150만 달러가 최대치인 셈이다. 준우승을 차지하면 당연히 80만 달러(8억1000만원)가 돌아간다.
그렇다면 만약 미켈슨이 '컷 오프'된다면 어떻게 될까. 캘러웨이는 당초 본선 진출 선수 가운데 최하위 상금액을 줄 계획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1만7000달러(1700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2등 1명에게는 미켈슨이 사인한 500달러 상당의 빅버사 드라이버를 준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만 진행한다. 빅버사 골프채를 시타한 뒤 응모카드를 받아 홈페이지(callawaygolf.com/berthapayday)에 등록하면 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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