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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직원 10% 이상 희망퇴직 신청

최종수정 2014.06.13 11:25 기사입력 2014.06.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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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56개 지점을 통합하는 영업조직 개편을 진행한 한국씨티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열흘도 안 돼 10% 이상의 직원이 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희망퇴직 접수 결과 연휴 직전인 지난 5일까지 총 430명의 직원이 신청했다. 이는 계약직을 포함한 씨티은행의 전 직원 4240명의 10%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접수가 13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 규모가 큰 것은 높은 퇴직 위로금 조건 때문이다. 씨티은행은 신청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24∼36개월치 급여로 책정되는 특별퇴직금에 더해 별도로 12∼24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영업점 축소와 구조조정 등에 반발해 단계적 파업을 진행 중인 씨티은행 노조는 노사 합의 없는 희망퇴직은 위법이며 이를 막기 위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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