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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한반도 정세 논의

최종수정 2014.06.11 07:28 기사입력 2014.06.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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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6자회담 수석대표,베이징 방문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회담을 열어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1박2일의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담과 만찬을 가졌다.

한중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의 회담은 지난 4월 이후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 26일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부속협의로 열렸다.

황 본부장은 또 이날 별도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예방하고 비핵화 대화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황 본부장의 이 같은 행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중국 측과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조율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한중 양측이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위협에 대한 대처 방향을 포함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고 솔직한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황 본부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북한 핵 능력의 고도화를 차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 미국, 중국 간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 대표와의 회담 의제와 방중 목적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대북 압박 국제공조 체제를 공고히 견지하고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한·미·중 3국이 중심이 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본, 러시아를 포함해 5자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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