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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계 태권소녀 미스 USA 산체스 "성범죄, 스스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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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USA에 히스패닉계 니아 산체스가 뽑혔다.(사진:MISS US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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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히스패닉계 태권소녀 미스 USA 산체스 "성범죄, 스스로 지켜야"

2014 미스 USA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리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8일(현지시간)열린 미스 USA에 니아 산체스(24)가 뽑혔다. 니아 산체스는 히스패닉계로 8세부터 태권도를 배워 태권도 4단 유단자다.

히스패닉계가 미스 USA로 뽑힌 것은 63년 대회 역사상 4번째이며 네바다주에서 미스 USA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산체스가 미스 USA로 선정된 데는 여성 성범죄에 대한 그녀의 답변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체스는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대답했다.
산체스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는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스스로를 지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올 하반기에 열리는 2014 미스유니버스에 미국을 대표해 참가한다.

미스 USA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스 USA 대단한데?" "미스 USA, 여신이네" "미스 USA, 자신을 지키는 모습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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