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2월24일부터100일간 '침입 강도·절도 특별단속'을 실시해 1만4527건, 6085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피의자 유형별로는 초범이 1649명(27.1%)로 가장 많았다. 5범 이상 전과자가 2394명(39.3%)이었으며 9범 이상 전과자도 1418명(23.3)에 달했다. 최다 전과자는 지난달 특수강도로 검거된 전과 43범 이모(29)씨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침입 범죄의 경우 직업적·상습적 전과자가 다른 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평소 층수와 관계없이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한편 휴가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신문이나 우유가 쌓이지 않도록 사전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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