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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침입 강도 60%, 문 열고 들어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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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각보다 잠기지 않은 문으로 들어간 경우도 많아…문단속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집안 침입 강·절도범들의 절반 이상은 출입문을 통해 침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찰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50일간 검거한 침입 강·절도범들의 침입 경로를 분석한 결과 출입문이 60%로 가장 많았다. 창문이 20%로 뒤를 이었으며 차량 문 침입 등 기타가 18%, 베란다가 2%였다.
경찰 관계자는 "생각보다 잠그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평소 층수와 관계없이 문단속을 잘하고 창문에는 철제 방범 창살이나 경보시설을 설치하는 등 가정에서도 절도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침입절도 발생건수는 지난 3년간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침입 절도 발생건수는 2011년 9만 9989건에서 2012년 9만954건, 2013년 8만7473건으로 떨어졌다. 경찰청은 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설계(CPTED·셉티드)의 영향으로 발생건수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50일간 침입 강·절도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6714건을 적발해 313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6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행락철을 맞아 빈집 침입절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가 등 집을 비울 때는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에 관리를 부탁하고 신문이나 우유 등이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사전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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