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금리 완만한 상향 전망···단기물 위주 투자 권고 <현대證>

최종수정 2014.06.06 13:00 기사입력 2014.06.06 13:00

댓글쓰기

현대증권은 박스권 금리 레벨이 완만한 상향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 성향이 시장금리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국고채 금리 전망은 3년물 2.80~3.01%, 10년물 3.31~3.58%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세월호 참사 및 구조적 내수침체에 따른 경제지표 혼조세가 3분기 초반부터 긍정적으로 전환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제성장률의 완만한 개선세가 쌓여 금융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분기에 접어들며 전분기 대비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며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현대증권은 미 연준의 양적완화 테이퍼링 연내 종료 및 내년 하반기 연방기금금리 인상 논의 본격화가 국내 채권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채권 금리 불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시적 급등 후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이 매파적 통화정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EU·일본 등 선진국이 자국 경제부양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선진국 주도 경제 회복세가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정상화 요인이라고 짚었다.
다만 실제 경제지표와의 괴리감, 장기투자자·외국인 등의 우호적인 채권시장 수급, 신흥국 노이즈 잠복이 금리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짚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것은 시장금리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전략으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소멸 지속 및 3분기 중 시장금리 반등 가능성에 대비해 가격 변동성이 안정적인 단기물 위주 투자를 권고했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장단기물 스프레드 50~55bp를 목표 범위로 거래하되 3분기 금리 상승 시기에 매수가 불가피하면 고금리 매력의 국고채 장기물 만기보유전략을 권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