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하반기 경기회복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수출주도 성장 아래 설비투자지표에 대한 회복 기대는 4분기로 갈수록 펀더멘털상 시장금리 상승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나 원화강세 및 내수경기 회복 수위 제한으로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으로의 반영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이에 따른 전망 금리는 국고 3년물 2.75~3.05%, 10년물 3.25~3.70%, 20~30년물 3.43~4.00% 수준.
연내 적극적으로 채권매도 내지 비중 축소를 고려하기 위한 요인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확대 ▲중국 등 신흥국의 의미있는 경기회복 모멘텀 회복 ▲원화강세 약화 및 부동산 거래 활성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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