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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타' 시청률 1.2%포인트 상승…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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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타' 백성현이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의 정체를 알았다./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캡쳐

'사노타' 백성현이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의 정체를 알았다./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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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가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후 방송한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31.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30.3%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범진(선우재덕 분)이 아들 현우(백성현 분)에게 생물학적 아버지가 정남(이정길 분)이었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현우는 정남이 자신에게 간을 이식해줬다는 사실을 알고 "그 분이 우리 식구에게 분노하고 있는데 왜 나에게 간을 이식해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는 것이 아닌지 범진에게 물었다.

범진은 현우에게 "너에게 간 이식이 필요한데 우리 가족 중 맞는 사람이 없어서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아봤다"며 "그 분이 바로 공정남씨였다"는 진실을 고백했다. 이 사실을 들은 현우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SBS '8뉴스'는 7.3%, MBC '뉴스데스크'는 6%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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