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제주도 투자수요가 몰리며 토지 경매 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토지 낙찰가율이 124.5%까지 치솟았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현재 제주지역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124.5%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5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국 토지 경매 평균 낙찰가율인 63.1%보다 두 배 가량 높다.

제주 토지는 최근 1년 동안 평균 낙찰가율이 감정가를 추월했다. 올해 들어선 지난 3월을 제외하고 모두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


실제 지난 19일 낙찰된 제주시 용강동 소재 1만1378㎡의 전(田)은 감정가 8억9157만원에서 두 번 유찰된 이후 감정가의 135.8%인 12억1110만원에 낙찰됐다. 인근에 위치한 워터파크와 골프장 등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AD

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건물 212.7㎡, 토지 555㎡ 규모 단독주택은 지난 12일 첫 경매에서 11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36.7%인 2억1999만원에 낙찰됐다. 올레길과 오름, 포구 등이 가깝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가에 낙찰됐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제주지역의 토지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물건이 감소 추세에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