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스포츠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재선정

6월 2일까지, 스포츠레저이벤트개발전문인력과정 40명 모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역 스포츠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지난 5년 동안 스포츠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인력 500명을 배출한데 이어, 정부의 스포츠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지정기관으로 재선정돼 연수생을 모집한다.

스포츠산업진흥법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호남대학교가 주관하는 스포츠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은 스포츠산업 현장의 인력난과 청년층 인력수급을 위해 지역의 산업기반과 연계한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미래지향적인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호남대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원장 조규정교수)은 정부의 스포츠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지정기관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교육과정인 ‘스포츠레저이벤트개발전문인력과정’(6월2일~8월24일)과 ‘스포츠시설경영전문인력과정’(8월~11월)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하는 스포츠레저이벤트개발과정(선착순 40명)은 2015하계U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지역 스포츠레저이벤트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야간에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격주 토요일 주간에 실습수업을 통해 총 90시간, 30개교과목을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 중 지역프로스포츠이벤트 현장실습과 제주레저스포츠체험교육은 교육생들의 현장감과 동기유발을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현장 인턴쉽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수생들의 지역 스포츠산업현장과 연계하고 취업 및 창업을 도모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호남대학교 홈페이지(http://www.honam.ac.kr/)나, 호남대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062-940-3706, 3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