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내 캐릭터 제작 업체를 방문, 도내 '안전국' 신설과 '안전교육센터' 건립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후보가 공약한 도내 '안전 교육센터'에 뽀로로 캐릭터 제작 업체가 참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남 후보는 "뽀로로가 어린이에게 워낙 인기가 많으니 도움을 주면 많은 국민들께서 박수를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 후보는 네트워크 장비업체 ‘유비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국가재난안전망' 구상에 대한 계획을 밝히는 등 '안전 공약'에 집중했다. 그는 "국가안전처 신설과 연결해 경기도 나름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이 됐고 세월호 희생 가족이 여기에 참여한다면 고귀한 희생이 승화되는 것"이라며 국가재난안전만 구축에 세월호 희생 가족의 참여도 제안했다.
성남=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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