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는 국내 2위의 보안업체로 약 47만5000개 국내 사업장과 주택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영상감시, 출입통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외환은행의 금융구조자문과 대리은행의 역할을 통해 주선된 금액은 총 9850억원으로 ADT캡스 인수에 소요될 총 19억3000만 달러(약 2조650억원) 중 선순위 인수금융에 해당된다.
공동주간사로는 외환은행을 주축으로 KB국민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우리, 신한, 하나, 농협은행 등이 참여하고 보험권에서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이 참여하기로 확정됐다.
외환은행은 2012년 IB 본부 신설 이후, 제주대정 해상풍력발전사업, 재향타워 오피스ABL 유동화, 대구 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주선한데 이어 작년 연말 2조3000억원 규모의 송도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연이어 대형 투자금융 거래 주선에 성공한 바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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