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정부·남양주 등 3개 지역 1만2500여가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시범운영후 확대
도는 단독주택도 아파트처럼 재활용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해 특정 요일에 거두어 가는 쓰레기 분리시스템을 다음 달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고양시 행신동(1420가구) ▲의정부시 가능 1동(8047가구) ▲남양주시 진건읍(2323가구)ㆍ평내동(649가구) 등 4개 읍ㆍ동 단독주택가다.
도 환경국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의 생활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재활용되는 비율이 낮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많아 쓰레기 분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6∼12월 7개월 동안 쓰레기 분리시스템을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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