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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양희종 KGC 잔류…5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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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사진=아시아경제 DB]

양희종[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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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희종(30)이 안양 KGC인삼공사에 남는다. 인삼공사는 양희종과 5년간 연봉 4억2000만원, 인센티브 1억8000만원 등 보수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양희종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향과도 같은 안양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전신 KT&G에 입단한 양희종은 5시즌 동안 정규리그 246경기에 출장, 평균 7.8득점 4.1리바운드 1.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0개 구단 감독 및 기술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수비선수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인정받아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로 평가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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