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가 12일 오후 세월호 사고해역 바지선을 직접 찾아가 수색작업 중인 민관군 잠수사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 총리는 잠수사들에게 “실종자 가족들도 총리가 직접 잠수사들을 만나 사기를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며 “최우선적으로 잠수사들을 위한 보급과 의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어 진도군 서거차도 어업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수색지원을 하고 있는 조도면 면장과 이장, 주민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정 총리는 또 목포한국병원을 찾아 헬기 해상 수색작업 직후 내출혈로 쓰러진 인천해양경찰서 항공대 소속 정모 경사와 그의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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