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민우가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를 통해 '심(心)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룸메이트'에서 박민우는 솔직하면서도 서글서글한 성격을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멤버들을 섬세하게 챙기며 자상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녀 귀에 붙인 하얀 경락스티커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도 붙여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박봄)얼굴이 처음 왔을 때보다 올라간 것 같다"며 엉뚱하지만 기분 좋은 말들로 그녀를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박민우의 섬세함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이어졌다. 그는 자신과 한방을 쓰는 서강준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홍수현과 장을 보면서 혹시 다른 카트에 부딪힐까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최근 떠오른 트렌드 주거방식 '홈 쉐어'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박민우, 신성우, 찬열, 이소라, 박봄, 홍수현, 나나, 송가연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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